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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고침 없이 뜨는 실시간 알림, SSE는 어떻게 동작할까

2026-07-18  ·  조회 44
웹페이지를 새로고침하지 않아도 새 알림이 뜨거나 화면 일부가 자동으로 갱신되는 것을 보면 웹소켓을 떠올리기 쉽지만, 실제로는 SSE(Server-Sent Events)라는 더 단순한 기술이 쓰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SSE의 핵심 아이디어는 일반적인 HTTP 연결을 끊지 않고 계속 열어두는 것입니다. 클라이언트가 한 번 서버에 연결을 요청하면, 서버는 응답을 완전히 끝내지 않고 연결을 유지한 채로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할 때마다 그 내용을 조금씩 스트리밍 방식으로 흘려보냅니다. 클라이언트는 이 연결을 통해 서버가 보내주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아 화면에 반영합니다. 웹소켓과 가장 큰 차이는 통신 방향입니다. 웹소켓은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양방향으로 자유롭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반면, SSE는 오직 서버에서 클라이언트로만 데이터가 흐르는 단방향 구조입니다. 채팅처럼 사용자가 계속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기능에는 웹소켓이 더 적합하지만, 알림이나 실시간 대시보드처럼 서버가 일방적으로 새 소식을 전달하기만 하면 되는 기능에는 SSE가 훨씬 단순하고 가벼운 선택이 됩니다. SSE는 별도의 프로토콜 업그레이드 없이 일반 HTTP 위에서 동작하기 때문에 구현이 비교적 간단하고, 연결이 끊기면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재연결을 시도해주는 기능도 표준으로 내장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오래된 프록시나 일부 환경에서는 오래 열려 있는 연결이 중간에 끊기는 경우도 있어, 서비스의 특성에 맞춰 웹소켓과 SSE 중 적절한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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